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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유럽 부품 수급 차질에 라인별 순환 휴업 돌입

쌍용차, 유럽 부품 수급 차질에 라인별 순환 휴업 돌입

기사승인 2020. 04. 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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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전경
쌍용차 평택공장 전경/제공=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유럽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며 부분 순환 휴업에 들어갔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유럽산 부품 수급 차질로 평택공장 생산라인별로 1주일에 이틀씩 순환 휴업한다. 월·화·수요일은 정삭적으로 근무하되 목·금요일만 순환 휴업을 실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럽으로부터 수급하는 부품이 많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부품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됐다”면서 “중국 내 상황도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아직 100% 회복되지 않았고, 그 마저도 완성차 업체들에게 배분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수급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쌍용차는 4월 한달간 순환 휴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연장 및 종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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