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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3월 2만304대 판매…전년 比 12.3 ↑

수입차, 3월 2만304대 판매…전년 比 12.3 ↑

기사승인 2020. 04. 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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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구안/제공=폭스바겐코리아
지난 3월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12.3% 증가한 2만304대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의 경우 21.4% 증가했고, 올해 1분기 누적대수는 5만4669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8%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093대, BMW 4811대, 쉐보레 1363대, 볼보 1162대, 아우디 1151대, 폭스바겐 1072대, 미니 972대, 포르쉐 831대, 지프 561대, 포드 534대, 랜드로버 493대, 토요타 413대, 렉서스 411대, 닛산 285대, 푸조 239대, 혼다 232대, 링컨 189대, 캐딜락 158대, 시트로엥 97대, 재규어 73대, 인피니티 65대, 마세라티 52대, 람보르기니 22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8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3704대(67.5%), 2000~3000㏄ 미만 4393대(21.6%), 3000~4000㏄ 미만 1438대(7.1%), 4000㏄ 이상 162대(0.8%), 기타(전기차) 607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093대(79.3%), 일본 1406대(6.9%), 미국 2805대(13.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181대(60.0%), 디젤 5491대(27.0%), 하이브리드 2025대(10.0%), 전기 607대(3.0%)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1만2922대로 63.6%, 법인구매가 7382대로 36.4%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027대(31.2%), 서울 3129대(24.2%), 부산 810(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27대(32.9%), 부산 1771대(24.0%), 대구 1318대(17.9%) 순으로 집계됐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022대), BMW 520(647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613대) 순이었다.

박은석 KAIDA 이사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신차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함께 개별소비세 인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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