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기도,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 서비스 올해도 진행

경기도,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 서비스 올해도 진행

기사승인 2020. 04. 03. 13:2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시·군 수급 자격 심의결정 통해 5~137시간까지 지원 가능
도청사 전경
경기도청.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도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 사업은 만6~만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에게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돕는 활동지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활동지원사가 수급자의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활동과 청소 등 가사활동, 등하교 및 출·퇴근 등 이동 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런 활동지원 사업을 받는 장애인 가운데 정부 지원 서비스만으로는 제공시간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거나 스스로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 장애인 등 24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의 장애인활동지원 추가 지원 서비스는 시·군 수급자격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최소 5시간에서 최대 137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4시간 지원(별도 수급자격심의위원회 결정 필요)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의 경우는 최대 330시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따라서 추가 지원 서비스를 원하는 장애인은 시·군 장애인복지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도는 지난해 활동지원 급여체계 개편으로 추가 지원 시간이 줄어든 대상자 가운데 독거가구나 취약가구 등 환경적 요인이 유지된 장애인은 다음 갱신 시까지 3년간 기존시간을 보전해 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노극 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경기도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추가 지원서비스를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