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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온라인 개학에 토익 시험 또 취소…올해 들어 4번째

학교 온라인 개학에 토익 시험 또 취소…올해 들어 4번째

기사승인 2020. 04. 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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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연기 텅빈 교실
지난달 30일 비어 있는 서울 성북구 종암중학교 교실 모습/정재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이 주로 치르는 TOEIC(토익) 정기시험이 또 취소됐다. 올해 들어 4번째 취소다.

주관사인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오는 12일 시행 예정인 제401회 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익시험 취소는 최근 교육부의 학교 온라인 개학과 연관성이 깊다는 것이 토익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애초 이달 6일 예정된 등교 개학이 온라인 개학으로 바뀌면서 학교 시설을 시험장을 쓸 수 없게 됐다는 취지다.

시험 접수자에게는 이후 시험에 접수할 수 있는 응시권 발급 또는 응시료 전액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다음달 토익 시험은 3일(일), 16일(토), 31일(일) 세 차례 예정돼 있다.

토익위원회 관계자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는 26일 및 이후의 토익 시험은 철저한 방역 조치와 감염예방 대책을 마련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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