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올해 1조4978억 규모 ‘지역발전사업’ 본격 추진

경남도,올해 1조4978억 규모 ‘지역발전사업’ 본격 추진

기사승인 2020. 04. 03. 15: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역산업육성, 지역인재 채용·육성 등 6개 분야
20181126_094249
경남도청.
경남도가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에서 총 293개 사업에 1조4978억원 규모의 ‘2020년도 지역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경남도에 따르면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발전사업’은 △지역산업육성(42개 8616억원) △지역인재 채용·육성(51개 39억원) △주민지원·지역공헌(105개 63억원) △유관기관 협력(36개 144억원) △재화·서비스 우선구매(51개 1613억원) △기타(8개 4503억원)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전공공기관장은 지역발전계획을 관할 지자체장과 협의해서 수립하고 매년 2월말까지 국토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세라믹 융·복합 공동R&D 및 기반구축 △정책자금 융자사업 △항공·나노국가산단 조성 △우주부품 시험센터 △동반성장 협력 대출 △방산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 등 42개 사업이 추진된다.

올해 10개 이전공공기관(중앙관세분석소 제외)에서 167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LH 68명, 한국남동발전 23명, 한국승강기안전공단 22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15명, 주택관리공단 14명, 국방기술품질원 10명 등이다.

△청소년·대학생 대상 오픈소스SW라이선스 인식제고 교육 △교육기부 프로그램 △일자리 플랫폼 운영 △NCS모의시험 운영 △초·중·고·대학생 장학금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 40개 사업을 추진하고 국가기관인 중앙관세분석소에서는 시험연구원 3명(무기계약)을 지역인재로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거창 세계승강기 허브도시 조성 △기업가정신센터 건립 △항공부품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혁신도시 복합문화공원 조성 △석면해체제거 감리 △인권영화제 개최 등 29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전공공기관과 임직원들은 △지역주민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LH 등 이전기관의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식자재사용 △지역 중소기업제품 및 지역제품 우선 구매 추진 △김장 나눔행사 △저소득층 다문화·외국인 근로자 지원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농촌 일손돕기 등 지역의 농민과 소외계층을 챙기기 △과학스쿨·영어캠프·박물관 대학·실버카페·노후주택 개보수·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발전에 참여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도 이전공공기관이 지역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담당 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전문연구기관이 주관하고 도·시·군 공무원과 이전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박정준 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남으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지역발전 큰 역할과 도에서도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해서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