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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 카카오, 순환출근으로 전환…NHN·넷마블은 재택근무 연장

‘코로나19’ 장기화에 카카오, 순환출근으로 전환…NHN·넷마블은 재택근무 연장

기사승인 2020. 04. 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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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NHN에서 발송한 마스크·손소독제/제공=NHN
카카오가 다음주부터 주 1회 출근을 하는 순환출근으로 전환한다.

3일 카카오는 “원격근무 체제를 지속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조직별로 주1회 출근하는 순환출근 방식의 원격근무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과 동일하게 임산부·기저질환자·개학이 연기된 기관에 자녀를 보내는 직원·해외방문자는 제외한다.

반면, 지난 27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넷마블은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 1주일 단위로 연장을 해왔던 넷마블은 이번에 기한을 두지 않고 연장한다.

넷마블 관계자는 “재택근무 장기화로 사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최우선으로 고려해, 사회적으로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며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업무누수 최소화 및 원활한 업무 협업을 위해 팀장이상직책수행자는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NHN도 재택근무 기간을 1주일 더 연장해 이달 10일까지 시행한다. 다만 월요일과 목요일은 최소한의 업무 점검 및 협업을 위한 일종의 ‘협업데이’로, 출퇴근 시간을 따로 두지 않는 자율 출퇴근제를 적용한다.

NHN은 초·중·고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마스크(자녀당 10개)와 손소독제(2개)를 지원했다. 대략 마스크는 총 7000여개, 손세정제는 총 1400여개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전직원 재택근무를 공식 해제하면서 6일부터 4월 한 달 간 ‘주 4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넥슨도 다음주부터 정상 근무 체계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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