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전 중구,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테미근린공원’ 12일까지 임시 폐쇄

대전 중구,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테미근린공원’ 12일까지 임시 폐쇄

기사승인 2020. 04. 05. 11: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중구
대흥동 테미근린공원 전경/사진제공=중구청
대전시 중구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다고 5일 밝혔다.

중구는 이번 주 벚꽃 만개가 절정을 이루며 상춘객이 몰려들 것을 예상,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테미근린공원을 임시 폐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공원을 찾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자 벚꽃영상을 제작해 중구청 공식 SNS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해 아쉽지만, 지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많은 분들이 모이는 것을 피하셔야 할 때”라며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테미공원은 동산 전체가 벚나무로 둘러쌓인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매년 벚꽃이 만개하면 많은 시민으로부터 도심 속 화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곳은 1995년도부터 테미봄꽃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