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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CU 가맹점주, 도시락 수익금 전액 의료진 돕기에 기부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 도시락 수익금 전액 의료진 돕기에 기부

기사승인 2020. 04. 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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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그룹,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참...임직원 봉사단체, 물품기부
대구지역 의료진 및 현장 근무자 위한 방역·의료기기 구매 예정
CU_대구시민 응원 플래카드
유천식 BGF리테일 유천식 대구영업부장, 김미자 CU대구북구대로점주 및 임직원이 대구시민 응원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BGF리테일
대구 지역 CU 가맹점주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 없이 힘쓰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을 위해 4월 한 달 동안 판매된 도시락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BGF리테일 대구영업부 임직원과 가맹점주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논의한 끝에 기획됐으며, 대구 지역 50여 명의 가맹점주들이 기꺼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부금으로 산정될 품목은 한국인의 밥심과 한 끼의 정(情)을 나눈다는 의미를 담아 도시락으로 선정했다.

BGF리테일은 가맹점의 한 달 누적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통해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BGF그룹 임직원 봉사활동 단체는 물품 기부로 동참한다.

한 달 동안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자원봉사자 등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의료기기와 방역 도구 등을 구매하는데 기부될 예정이다.

현재 대구 지역은 시(市) 단위로는 가장 많은 60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돌입하면서 보호장비·의료기기 등의 보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확진자 방문 점포에 실시되는 방역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고 휴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간편식품 폐기 손실 부분을 100% 지원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맹점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가맹점의 어려움을 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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