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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 실적 악화 2분기까지 지속…목표가 ↓”

“대한항공, 여객 실적 악화 2분기까지 지속…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4. 0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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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6일 대한항공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제선 여객 운항 중단 영향으로 실적 악화 추세가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 25% 하향한 2만4000원으로 조정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연결 영업손실은 248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할 것”이라며 “전세계적으로 여객기 운항중단에 따른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하고 있지만, 여객부문의 손실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국토부의 항공사 공항사용료, 정류료, 착륙료 등 비용 면제 등에도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비중이 높은 점도 부담”이라며 “항공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 등으로 신용경색에 따른 재무리스크는 완화됐지만 비중을 확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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