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LG전자, 코로나19로 실적 감소 불가피…목표가 ↓”

“LG전자, 코로나19로 실적 감소 불가피…목표가 ↓”

기사승인 2020. 04. 06. 08: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삼성증권은 6일 LG전자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종욱 연구원은 “실물 경제로의 전이 속도와 규모가 구체화될 때까지 투자자들의 걱정이 지속될 것이며 충분한 반영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러나 변하지 않는 사실은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매출 감소는 일시적이며 특히 선진국 수요를 중심으로 정상화 과정을 거칠 것이라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8275억원으로 당초 전망을 상회할 것”이라며 “가전과 TV 모두 예상을 상회하는 좋은 성적이지만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미 2분기 걱정으로 옮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과 TV 수요가 전년대비 각각 30% 와 22% 하락하면서 동사의 영업이익을 40% 하향한 443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LG전자의 영업이익 하향은 일시적이며 3분기에도 영향이 일부 반영된 이후 4분기부터 회복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