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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광호텔업계, 코로나19 극복 위해 요금 특별할인

울산 관광호텔업계, 코로나19 극복 위해 요금 특별할인

기사승인 2020. 04. 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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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가족 대상 최대 45% 할인
울산지역 관광호텔들이 해외에서 입국하는 자가격리자 가족의 안전하고 저렴한 숙소 이용을 위한 특별요금 할인에 나섰다.

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이번 요금 할인은 지난달 30일 발령된 울산시 행정명령 4호에 따라 이달 1일 이후 모든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의무화됨에 따라 격리 기간 중 머물 곳이 마땅치 않은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지역내 관광호텔 12곳은 평균 20%, 최대 45% 할인된 내국인 특별요금제를 적용키로 했다.

이번 특별요금제에 동참한 관광호텔은 롯데, 라한, 롯데시티, 신라스테이, 스타즈, 다움, 브라운도트(장생포), H호텔, 아샘블관광, 블루오션뷰, 아마란스, 굿모닝관광 호텔 등이다.

이용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평균 20% 할인된 금액으로 내국인 이용객에게 제공한다.

특히 롯데호텔의 경우 자가격리자 가족은 45% 할인된 금액인 12만1000원(조식 포함)에 이용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특별요금제로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돕고 침체된 관광호텔업계도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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