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목포, 지역상권 활성위한 ‘지역사랑상품권’ 150억 규모 추가발행

목포, 지역상권 활성위한 ‘지역사랑상품권’ 150억 규모 추가발행

기사승인 2020. 04. 06. 10:4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지류형 상품권 100억, 카드형 상품권 50억원
7월까지 구매시 10% 특별할인 실시
전통시장 가맹점위한 환전대행업체와 협약
상품권
지류형 목포사랑상품권. /제공=목포시
전남 목포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진을 지원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목포사랑상품권을 150억원 추가 발행한다.

6일 목포시에 따르면 추가 발행 상품권은 오는 10일부터 판매된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지류형상품권 100억원을 오는 7월까지 10% 특별할인 한다.

구매한도는 개인 1인당 월50만원, 법인 1000만원으로 최대한 많은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목포사랑상품권은 관내농협, 광주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49개 금융기관에서 현금과 신분증만 있으면 구매 할 수 있다.

지역 내 음식점, 마트, 주유소, 미용실, 도소매업, 숙박업, 전통시장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60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권면금액의 70% 이상 사용시 잔액환불도 가능하다.

시는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상품권을 하반기 발행계획 보다 앞당겨 50억원 규모로 오는 6월 발행할 계획이다.

카드형상품권은 개인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상품권이 도입되면 카드단말기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고 부정유통 방지도 도모할 수 있다.

시는 구매자가 상품권을 편리하게 사용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맹점 확대가 필요하다며 가맹점 가입을 당부했다.

이번 특별할인을 계기로 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경찰서와 협조해 합동 지도·단속하고 적발된 가맹점이나 구매자에게는 가맹점 취소와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가맹점 편의를 위해 시는 전통시장에서 환전 업무를 대행할 환전대행단체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자유시장, 청호시장, 항동시장, 동부시장, 종합수산시장 내 가맹점은 각 상인회를 통해서 환전대행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내 가맹점에 대한 환전편의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국가적 위기상황인 코로나19로부터 침체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니만큼 많은 시민이 지역사랑의 동반자적 마음으로 상품권을 조기 사용해 코로나19로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