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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초등생 학년별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 대책 시행

경남도교육청, 초등생 학년별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 대책 시행

기사승인 2020. 04. 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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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이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따라 초등학생 학년별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 강화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6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휴업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원클릭으로 학습자료 연결이 가능한 ‘초등 배움꾸러미’를 전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해 PC와 모바일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초등 배움꾸러미’는 탑재 위치를 찾기 힘든 초등학생을 위해 학습 내용과 자료를 주간학습형태로 제작해 관련 동영상이나 학습자료를 URL과 연결하고 접근성을 높여 학부모와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국어 읽기와 기초 수학 등 전(前) 학년도의 교과 내용을 복습할 수 있도록 책자 형태의 ‘어디든 학교, 기초 튼튼! 실력 탄탄!’ 학습자료를 1만1000부 배부했다.

초등 1~2학년의 원격수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대책도 4월 2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초등 1학년은 한글 준비학습 자료인 ‘찬찬한글’과 ‘아이좋아 한글 쓰기자료’를 전 학생에게 배부와 수업 동영상을 함께 제공하고 도내 전 초등 2학년에게 국어 읽기와 기초 수학자료를 3만5000부 배부해 온라인 학습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슬기로운 놀이생활 자료집’을 제작해 가정에서 혼자 또는 가족끼리 할 수 있는 놀이자료를 그림과 함께 제공해 장기간의 휴업에 따른 피로감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초등 원격수업 시범학교 1교, 지역 선도학교 20교를 선정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학습 사례 개발과 다양한 학습 지원 방법 연구, 콘텐츠 개발과 공유 등 원격수업 플랫폼을 만들어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에 대비한다.

단계별 온라인 개학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학습자료, 신체활동, 즐거운 과학 놀이 등 교과 연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학습 공백을 예방하고 출석 등교 후의 교육과정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신학기 약 7주간의 휴업이라는 초유의 상황에 학생, 학부모, 학교 모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지만 초등학생의 학습역량과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형 학습콘텐츠 제공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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