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경남도, 지역특화산업 수출 새싹기업 모집

경남도, 지역특화산업 수출 새싹기업 모집

기사승인 2020. 04. 06. 11: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민간전문역량 활용한 체계적 수출지원
6일부터 30일까지 지원사업 신청 접수
20180702_070919
경남도청.
경남도가 지역특화산업 관련 수출새싹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남도는 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지역특화산업 수출새싹기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전문역량 컨소시엄을 활용한 수출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내수 의존형 수출 초보기업’을 ‘수출 기업’으로 전환시킬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도내 소재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및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전문역량을 활용해 기업 실정에 맞는 수출전략을 수립해 수출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7개 기업을 대상으로 12개 수출지원 분야에 기업 당 약 17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12개 수출지원 분야는 △사전컨설팅 △현지시장조사 △해외인증 △기술지원 △전시회 △바이어미팅 △현장 연수 △수출성약지원 △샘플구입·발송 △통번역 △워크숍·교육 △기타 등이다.

선정된 수출새싹기업은 11월까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맞춤형 수출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자격은 경남지역 내에 본사 공장(지사) 연구소를 보유한 지역주력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수출액이 저조한 초보기업부터 500만 달러 이하의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주관 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출새싹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가 구성한 기업평가 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의 적정성, 수출대상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 수출제품의 현지시장성, 중소기업 일자리 개선도’ 등의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선발하고 수출유망 제품을 보유하고 해당 제품이 수출희망 국가에서의 경쟁력 및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었는가를 중점으로 심사한다.

도는 지난해 ‘경남 지역특화산업 새싹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수출 및 계약 60억 원을 달성하고 사업과정에서 신규로 해외마케팅 전담직원 10여 명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글로벌 저성장이 고착화되고 코로나19로 세계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수출새싹기업과 같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향후 수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수출품목을 다변화해 ‘수출체질’을 개선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