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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생필품 품귀’ 싱가포르에 자체브랜드 화장지 수출

홈플러스, ‘생필품 품귀’ 싱가포르에 자체브랜드 화장지 수출

기사승인 2020. 04. 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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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_싱가포르에 화장지 수출
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필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싱가포르에 자체브랜드(PB) 화장지 2종을 수출한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생필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싱가포르에 자체브랜드(PB) 화장지 2종을 긴급 수출한다.

홈플러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에 PB브랜드 ‘심플러스’ 화장지(30롤)와 미용티슈(6입) 초도 수출 물량 2000여개를 공급해 6일 부산항에서 출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홈플러스가 수출한 화장지 2종은 큐텐이 지역 오픈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싱가포르는 주요 식료품의 90%를 유일하게 육로 교역이 가능한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하는데,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달 18일 부로 이동 제한 조치를 발표하면서 국경을 봉쇄함에 따라 생필품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큐텐이 홈플러스에 화장지 공급을 제안해 긴급 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이범희 홈플러스 경영기획조정팀 차장은 “인접국의 국경 봉쇄로 생필품 품귀현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싱가포르에 PB상품을 공급할 수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홈플러스와 큐텐 양사는 이번 초도 물량 수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수 등 각종 생필품을 현지에 공급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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