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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보험설계 사용자 1년만에 80배 늘어

뱅크샐러드, 보험설계 사용자 1년만에 80배 늘어

기사승인 2020. 04. 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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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데이터 결합으로 개인 맞춤형 보험 추천
4060세대까지 활발히 이용
[이미지] 뱅크샐러드 보험설계 서비스 화면
/제공=뱅크샐러드
금융 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에서 보험 설계를 사용하는 이용자 수가 지난해 대비 80배 늘었다. 이 설계를 이용해 보험상품에 가입한 고객도 매달 약 20%씩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6일 뱅크샐러드는 ‘보험설계’ 서비스를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사용하면서 이용자 수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 서비스는 사용자의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건강 상태에 따른 예상 질병과 의료비 지출 내역을 보여주고 이에 맞는 보험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건강과 자산 데이터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는 대표적 마이데이터형 서비스로 꼽힌다.

뱅크샐러드는 2018년 12월 보험설계 서비스를 출시한 후 유입 고객이 매달 30% 이상 증가헸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서비스와는 달리 4060세대가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뱅크샐러드 주요 사용자 층이 25~44세인 것에 비춰볼 때 보험설계 서비스로 중장년층 세대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뱅크샐러드는 최근 KB손해보험과 함께 개인 건강검진 결과 전달을 승인한 고객이 ‘(무)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에 가입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등을 제출했을 시, ‘정상A’인 경우 보험료 10% 할인, 보험 가입 직전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이 확인되면 최소 5% 할인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뱅크샐러드 보험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웰니스 트라이브(Wellness Tribe)의 류경석 PO(Product Owner)는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는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그에 따른 필수 보험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미래의 예상 질병에 따른 비용을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도화된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금융 생활 편의성을 두루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강 서비스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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