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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137억 들여 에너지신산업 추진

춘천시, 137억 들여 에너지신산업 추진

기사승인 2020. 04. 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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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시설·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구축
춘천시청
춘천시청.
강원 춘천시는 7일 ㈜우진산전, ㈜KT와 함께 시청에서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협약을 맺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도시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국비 27억2000만원, 시비 32억6400만원, 민간자본 78억1000만원 등 137억9400만원을 들여 송암스포츠타운에 500kW급 태양광발전시설과 4475kWh급 에너지저장설비를 건립한다.

또 춘천시 전역에 6123개의 LED 가로·보안등을 교체하고 LED 보안등 관제 시스템도 설치한다.

특히 설비 투자비 절감을 위해 시민참여형 에너지 펀드를 구축해 시민 투자자를 모집하고 준공 이후 판매 수익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식도 도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절감 금액과 태양광 발전전력 판매 수익,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거래 수익금 등으로 연간 약 1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수입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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