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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70대 3명 추가사망…대구서만 총 128명 숨져

대구서 코로나19 70대 3명 추가사망…대구서만 총 128명 숨져

기사승인 2020. 04. 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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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구에서 70대 환자 3명이 추가로 사망해 국내 사망자는 189명으로 늘었으며 대구에서는 지금까지 128명이 숨졌다.

6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7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72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호흡곤란과 인후통 증세로 지난달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한 달여 간 치료를 받았으며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통풍이 있었다.

오후 9시 17분에는 경북대병원에서 75세 여성이 사망했으며 지난달 2일 인후통이 시작돼 사흘 뒤 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이어 왔었으나 확인된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후 11시 19분께 영남대병원에서는 72세 여성이 숨을 거뒀다. 고혈압, 당뇨, 파킨슨 질환이 있던 이 여성은 중환자실에서 인공심폐장치 에크모(ECMO) 치료까지 받았으나 사망했다.

6일 현재 대구지역 대학병원에서 코로나19로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환자는 36명이며 이 중 7명은 에크모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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