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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함평학부모연합회, ‘코로나19극복’위한 사랑의 마스크 전달 ‘훈훈’

함평교육지원청-함평학부모연합회, ‘코로나19극복’위한 사랑의 마스크 전달 ‘훈훈’

기사승인 2020. 04. 0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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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마스크 2000장 제작비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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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이 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2000장을 각 학교 학부모회에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완 교육장, 김현숙 함평학부모연합회장)/제공 = 함평교육지원청
전남 함평교육지원청은 최근 함평학부모연합회와 함께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대응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를 각 학교 학부모회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함평학부모연합회에서는 개학 후 유·초·중학교 학생들에게 1인 1매의 마스크를 보유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모금과 함께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함평교육지원청에서는 학부모들의 뜻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마스크 2000장 제작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당초 개학 후 학생들에게 지급하려고 하였으나, 온라인개학이 시행될 예정이어서 각 학교 학부모회와 학교가 협의해 개학 전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숙 함평학부모연합회장은 “모두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키우는 우리 학부모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적극 동참해 주어서 마스크제작이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음에 감사하다”며 “넉넉하지 못한 제작 환경 속에서도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고, 학부모 모두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완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나서서 직접 마스크를 제작하는 일이 우리 함평에서부터 시작되어 지역 곳곳에서도 학부모들이 마스크 제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해주신 모든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겨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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