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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노래방앱 사용량 늘었다

코로나19로 노래방앱 사용량 늘었다

기사승인 2020. 04. 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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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 이미지/제공 =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늘었다.

6일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는 텐센트의 음악 스트리밍 앱인 죽스(JOOX)내 노래방 기능 이용량이 50% 급증했다고 텐센트 임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죽스는 텐센트 뮤직이 내놓은 해외판 음악 앱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다른 음악 앱인 스포티파이와 1위를 다투고있다.

텐센트 관계자는 “코로나 19가 확산되는 기간동안 나라별 노래방 기능을 이용한 비율이 30~50% 급증했다”고 말했다. 죽스에서는 이용자들이 친구와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선물도 주고받을 수 있다.

죽스는 유료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노래방, 라이브방송 등의 활동을 하는 사용자들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하지만 경쟁사인 바이트댄스도 음악 스트리밍 앱인 레쏘(Resso)를 선보이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바이트댄스는 인기 비디오 공유 앱인 틱톡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다.

한편 신화통신에 따르면 텐센트 뮤직은 지난해 매출액이 36억3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4% 늘었다. 유료이용자가 3990만명으로 전년대비 450만명이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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