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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시민 1인당 10만원씩 총 270억원 지급

원주시, 시민 1인당 10만원씩 총 270억원 지급

기사승인 2020. 04. 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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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불카드로 생계비가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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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창묵 원주시장의 긴급기자회견장면. 강원순기자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긴급생활안전자금으로 시민 1인당 10만원 씩 지급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6일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활성화 긴급지원금 지급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강원도의 지원확정자 9만 명을 제외한 27만 원주시민 1인당 10만원씩 총 270억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에서 소득하위 70%의 세대의 세대원수에 따라 40~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밝힘에 따라 부득이 지원금 성격을 생활안정에서 경제활성화로 변경케 됐다.

시는 지원금으로 지역 내에서 특정기간만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로 생계비가 아닌 지역경제를 살리는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원 시장은 “필요재원 마련책으로 재난안전기금 140억중 70억원, 공영개발특별회계 순세계잉여금 310억중 200억원 도합 270억 원을 사용계획이나 지방채 발행도 검토중”이라며 “시의회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시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은 정부에서 지급할 가구당 40~100만원과는 별개라고 선을 그었다.

원창묵 시장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경제상황이 매우 어렵다 시민생활이 조속히 안정 되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36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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