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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음식점에서도 ‘거리두기’ 식사지침 마련

충남도, 음식점에서도 ‘거리두기’ 식사지침 마련

기사승인 2020. 04. 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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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2주간 연장한 가운데 충남도가 외식 관련 도민 공감대 형성과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는 ‘음식점 식사지침’을 마련했다.

충남도는 7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도지회와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음식점 식사지침을 발표하고 일상 속 실천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음식점 식사지침은 코로나19 이후에도 감염병 확산 사태가 반복될 수 있음에 따라 음식점의 경영 유지를 위해 음식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실천을 생활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번 식사지침에는 △개인위생 준수 △손님·종사자 마스크 쓰기 생활화 △마주보지 않고 일정거리 두고 식사하기 △음식 덜어먹기 △손님에게 포장음식 권장하기 △매일 영업장 소독 등 6가지 수칙을 담았다.

도와 시·군은 이번 식사지침 실천 운동을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영업주 및 도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지속 독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과 영업주 모두 식사지침을 준수해야 새로운 음식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며 “외식 감소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음식점 영업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감염 확산도 차단할 수 있는 현명한 음식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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