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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상대→지청 승격 시민 서명 8만명 넘어

울산기상대→지청 승격 시민 서명 8만명 넘어

기사승인 2020. 04. 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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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이달 기상청 방문 건의서 및 서명부 전달 계획
울산시는 ‘울산기상지청 승격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7일 오전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울산기상대의 울산기상지청 승격을 위한 시민 서명부’를 송철호 시장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해 10월 울산시의회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 등 시의원 2명, 시민환경단체 대표 27명, 울산 소재 기업체 공장장 등 13명 등 42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출범하고 토론회 개최, 서명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당초 지난달까지 서명운동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한달 앞서 서명을 마감했다. 올해 2월까지 진행한 서명운동에 8만3008명이 동참했다.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울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그린리더울산광역시협의회, 울산푸름이단, 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 등 27개 시민단체와 엘에스니꼬동제련(주) 등 13개 기업체에서 적극 동참했다.

특히, 추진위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롯데호텔, 울산역, 태화강전망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등에 서명대를 운영하고 대공원 불빛축제, 간절곶 해맞이 등 관내 축제에 참가해 서명운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형석 추진위원장은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울산기상지청 승격을 위해 추진위원회는 각 기관·단체와 합심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산업수도 울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안전성 담보를 위해 질 높은 기상 서비스가 필수이므로 울산기상지청 승격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이달께 기상청을 방문해 울산기상대의 지청 승격을 건의하는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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