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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종이컵 원지 국내 첫 생분해성 인증 획득

무림, 종이컵 원지 국내 첫 생분해성 인증 획득

기사승인 2020. 04. 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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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국내 첫 생분해성 인증을 획득한 종이컵지./제공=무림
펄프·제지 전문기업 무림이 개발한 수용성 친환경 코팅 제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분해성 인증을 받았다.

무림은 유럽 시험 인증기관인 TUV AUSTRIA가 공식 발급하는 ‘생분해성 인증(OK compost)’을 지난달 최종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시험은 중금속, 생분해성, 식물독성 테스트등 까다롭기로 소문난 절차를 거쳐 진행되는 에코인증으로 생분해되는 수용성 친환경 코팅제품 개발은 국내에선 무림이 최초다.

이번 생분해성 인증를 획득한 무림의 친환경 종이컵 원지 ‘네오포레CUP’ 제품은 국내 제지사 중 유일하게 수용성 코팅액으로 만든 종이컵지다. 사용 후 45일 내 생분해 됨을 공식적으로 증명해내며 현재 편의점과 대형마트에 공급 계약을 검토 중이다.

무림은 이번 생분해성 인증 획득과 함께 별도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 네오포레를 론칭하며 친환경, 친안전 제품에 대한 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전략이다.

임용수 무림 마케팅담당 이사는 “이번 인증 획득은 64년이라는 오랜 업력과 식품용 특수지 분야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기술에서 나온 쾌거”라며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명확한 시험결과인 만큼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착한 종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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