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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 공공앱 개발전까지 배달앱 대신 전화주문하자”

이재명 경기지사 “ 공공앱 개발전까지 배달앱 대신 전화주문하자”

기사승인 2020. 04. 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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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기업 살릴수도 있지만, 죽일 수도 있다"
이재명 지사
이재명(사진) 경기도지사가 7일 배달앱과 관련 ‘국민무시에 영세상인을 착취하는 독점기업 말로는 어떻게 될까요?’ 라는 내요의 글을 SNS에 올렸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단순 플랫폼 독점으로 통행세 받는 기업이, 인프라 투자자이자 기술문화자산 소유자인 국민을 무시하고 성공할 수 있을까요?”라는 글을 게재 했다.

이어 “돈만 밝힌다고 돈을 벌 수는 없다”며 “성공한 기업들이 왜 사회공헌에 윤리경영을 하고, 어려운 시기에는 이용료 깎아주며 공생을 추구하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과 소비자는 기업을 살릴 수도 있지만, 죽일 수도 있다는 걸 모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최대한 빨리 공공앱을 개발하겠지만, 그 사이에라도 대책을 세워야겠다며, 배달앱 아닌 전화로 주문하고, 점포는 전화주문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운동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사는 “도민을 보호해야 하는 지사로서 적극 응원한다며, 여러분들도 소비자와 국민이 무섭다는 걸 강력하게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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