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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소상공인 자금지원 현장 방문…“목 마를 때 물 한잔이 중요”

정총리, 소상공인 자금지원 현장 방문…“목 마를 때 물 한잔이 중요”

기사승인 2020. 04. 0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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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격려하는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 두번째)가 소상공인 자금지원 등을 점검하기 위해 7일 오후 대전시 중구 대전신용보증재단을 방문, 코로나19 피해기업 신속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신용보증업무 긴급지원센터에 들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 오후 대전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 대전중앙로지점을 방문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과정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한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의견을 듣고 관계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초반에는 줄서기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호전되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목 마를 때 물 한잔이 중요하며, 많이 어려울 때 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이 처한 상황의 절실함에 맞는 금융기관의 대응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충격으로부터 우리 소상공인들을 지켜낸다는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총리는 “지역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한 기업은행, 시중은행 등 전체가 힘을 모아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며,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소상공인들도 힘내서 이 어려움을 잘 극복해 달라”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건강한 소상공인들도 거듭 태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에 대해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지역경제가 무너진다는 절박감을 가지고 자금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병목현상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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