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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진단키트 수입·지원 문의 국가 126곳”

외교부 “진단키트 수입·지원 문의 국가 126곳”

기사승인 2020. 04. 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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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비 수송하는 나토 수송기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관련 장비를 수송하는 나토 수송기. / 연합뉴스
한국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하거나 지원받는 방안을 타진한 국가가 126개국에 달하는 것으로 7일 파악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수입과 인도적 지원 등 요청 국가를) 전체 합치면 집합 크기는 126개국”이라고 말했다.

외교 경로를 통해 진단키트 수입이나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100개국이다. 수입만 요청한 국가가 36개국, 지원만 요청한 국가가 28개국이다. 두 가지 방법 모두를 타진한 곳은 36개국으로 집계됐다. 다른 26개국은 직접 국내 업체에 구매를 문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물품 해외진출 지원 관계부처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국내 수급 상황을 고려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 중이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올해 추진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상반기라는 한·중 간 공동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금까지 설명해온 것에서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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