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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생활하는 성룡의 딸, 마스크도 못 살 지경

참담한 생활하는 성룡의 딸, 마스크도 못 살 지경

기사승인 2020. 04. 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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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줍기도 한다고
아빠 찬스라는 말이 있다. 틀린 말은 아닌 듯하다. 하지만 간혹 이 말이 해당되지 않는 때도 없지는 않다. 홍콩의 세계적 스타 청룽(成龍·66)의 혼외 자녀인 우줘린(吳卓林·21)에게는 진짜 그렇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빠 찬스는커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하기 위한 마스크를 살 돈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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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룽의 혼외 딸 우줘린과 캐나다 출신의 부인 앤디./제공=진르터우탸오.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의 7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청룽과 한때 내연의 관계였던 배우 우치리(吳綺莉·49)의 딸로 유명하다. 청룽이 수십억 위안(元·수천억 원)의 자산가인 만큼 먹고 살 걱정은 하지 않아야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완전히 다르다. 청룽이 자식으로 인정을 하면서도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아 성인이 될 때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감내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그녀가 최근에는 더욱 참담한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떻게든 살아가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생활을 한다는 것. 실제로 그녀는 최근 외국에서 살다 동성 부인인 캐나다 출신 앤디(33)와 홍콩으로 돌아온 이후 몇 번 쓰레기를 줍다 일반인들에게 목격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청룽으로서는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는 경제적 지원을 해줄 생각이 없는 듯하다. 하기야 교류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원을 하는 것도 말이 안 되기는 한다. 부자 아빠를 둔 그녀의 참담한 생활은 아무래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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