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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지난해 매출 8.4% ↑…영업손실 확대

위메프 지난해 매출 8.4% ↑…영업손실 확대

기사승인 2020. 04. 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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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수수료 매출 14.3% 성장
투자 효과로 완전자본잠식 해소
위메프
위메프는 지난해 매출액이 4653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757억원으로 전년대비 확대됐다.

8일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액은 6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온라인 유통업체 성장률 14.2%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위메프 측은 밝혔다.

영업손실은 2018년도 390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파트너사에 수수료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인원 충원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비용이 많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은 전년대비 14.3% 성장한 3455억원으로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오픈마켓으로 전환하면서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등 상생 활동을 강화한 효과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지난해 연말 3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했다.

위메프는 올해 신규 파트너사 대거 유치, MD 1000명 채용, 플랫폼 업그레이드 등 공격적 투자를 이어간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더 많은 중소 파트너사들이 위메프와 함께 부자로 성공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공격적 투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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