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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 여행·숙박업 소상공인 150억원 지원

경남도, 도내 여행·숙박업 소상공인 150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0. 04. 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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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관광객 감소 및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피해가 심각한 여행·숙박업을 운영 중인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0일부터 긴급 특별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특별자금’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고강도 물리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넘어갈 수 있도록 지원되며 대상은 도내에서 ‘여행사 및 기타 여행 보조 서비스업’(업종코드 N752) 및 ‘숙박업’(업종코드 I55)을 운영중인 소상공인이다.

지원은 업체당 최대 7000만 원 융자한도로 2년 만기 일시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며 2년간 2.5%의 이자 지원과 1%대 내외의 보증료율을 0.5%로 고정 운용해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기존 신용등급 또한 6등급에서 10등급까지로 완화해 저신용자도 지원대상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신용보증재단의 대출 병목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기관 위탁보증, 인력확충, 심사절차 대폭 간소화를 통해 소요기간을 줄이기로 했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경남 드라이브스루 관광 추진 등 관광업계 활력지원 사업과 함께 소상공인 정책자금 병행지원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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