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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현안 시민참여형으로 해결한다

부산시, 지역현안 시민참여형으로 해결한다

기사승인 2020. 04. 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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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랩 구축 개발사업 주관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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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바다 SOS-LAB 구축 및 운영 사업내용./제공=부산시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공모한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 개발사업’의 주관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SOS랩은 소프트웨어(SW)로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자는 의미를 지닌 시민 참여 실험실이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문제와 관련 시민이 직접 내놓은 의견과 솔루션을 SW 기술개발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동의대) 등이 협력해 2024년까지 5년간 92억4000만원을 들여 추진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부산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주요 현안이 산재해 있는 ‘바다(해양)’를 주제를 선택했다.

선행연구를 위해 지난 1월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 바다 문제 관련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바다안전(39%), 바다환경(33%), 바다도시문화(25%)의 순으로 시민의 요구가 파악됐다. 사업을 진행할 때도 시민이 사업 문제도출부터 기획연구·기술테스트·피드백 등 사업 운영 전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사업에 참여한다.

사업은 SOS랩 구축·운영, 분야별 시민연구반 운영,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화 연계 기술 개발 지원, 테스트·사업화 지원 등 1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며 해양안전, 해양환경, 해양도시문화 분야 과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급자 중심의 접근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해양쓰레기, 해양안전과 같은 지역 현안을 수요자인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전문가와 함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사회문제들을 소프트웨어(SW)기술로 해결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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