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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전 군민에 1인당 2매 덴탈 마스크 등 우편 발송

거창군, 전 군민에 1인당 2매 덴탈 마스크 등 우편 발송

기사승인 2020. 04. 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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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서한문, 사회적거리두기 홍보물, 경제살리기 종합대책 자료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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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이 전 군민에게 1인당 덴탈마스크 2매와 군민 서한문, 사회적거리두기 홍보물, 경제살리기 종합대책 자료를 담아 우편 발송했다.

8일 거창군에 따르면 군민 서한문에 어린이의 저금통, 군의원, 시민사회단체, 사업하시는 분, 언론인, 향우님 등이 한 푼 한 푼 마음을 모은 성금 2억400만원, 기부물품 9200만원 상당을 보내주신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담았다.

또 코로나19 대응 마스크 배부현황과 지난달 30일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거창군 지역경제살리기 종합대책’ 등을 안내했다.

지난달 9일에는 세대별 마스크 1매와 대 군민 긴급 호소문,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코로나19 Q&A 홍보물을 전 세대 2만9231세대에 전달한 바 있다.

군은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달 7일 이후 32일째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확진환자 19명 중 17명이 퇴원하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각종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과 사회거리두기 캠페인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또 ‘교육기관 코로나19 유입방지 대책 간담회’를 통해 대구·경북과 수도권 소재 학생들은 군비를 투입해 맞춤 선별진료와 검체 채취 실시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 거창군 지역경제살리기 종합대책’에 국가와 경남도 지원에서 제외된 군민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이 빠짐없이 재난기본소득 지원과 경영난에 직면해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거창만의 파격적인 특별지원대책 추진으로 두 가지 동시 지원은 전국 최초다.

거창형 긴급재난소득지원금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은 이달 중 군의회 임시회 추경예산 승인 후 다음 달 초에 신청을 받아 지급할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와 700여 공직자는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면서 군민과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웅양면민께 군민 모두가 따뜻한 마음으로 예전과 같이 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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