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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약산대교 인근해상 ‘미역운반선’ 기관고장 표류...해경 예인구조

완도 약산대교 인근해상 ‘미역운반선’ 기관고장 표류...해경 예인구조

기사승인 2020. 04. 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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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톤급 미역운반선 기관고장. 선장 해경에 구조요청
약산대교 표류어선 예인
8일 오전 3시 전남 완도군 약산대교 인근해상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던 미역운반선이 해경에 의해 예인구조됐다. /제공=완도해양경찰서
8일 오전 3시경 전남 완도군 약산대교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선박이 해경에 의해 예인 구조됐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경 완도항에서 미역 운반차 출항해 완도 금당도로 항해 중이던 A호(29톤, 미역운반선, 승선원 2명)가 오전 5시 59분경 완도 약산대교 남쪽 1.3km 해상에서 조타기 유압펌프 고장으로 표류중에 있다며 선장 B씨(73)가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하고 신고접수 19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과 선박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7시 4분부터 약 1시간 16분간 A호를 예인해 완도항으로 입항조치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출항 전 항해 ·기관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한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즉시 신고 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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