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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체육단체들, 코로나19 극복 위한 예산 절감에 동참

구미시체육단체들, 코로나19 극복 위한 예산 절감에 동참

기사승인 2020. 04. 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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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육회 8억8천여만원, 장애인체육회 4700만원 등 예산 반납
경북 구미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가 각종 행사 취소 및 보조금 절감 등으로 코로나19 피해 지원 재원을 마련을 위한 구미시의 예산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8일 구미시체육회에 따르면 체육회와 산하 50개 가맹단체들이 위기 극복의 뜻을 모아 올 한 해 일회성 체육행사를 최소화하고 기타 보조사업 지출을 자발적으로 절감키로 했다.

이에 제58회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 지원사업, 국제교류행사 지원사업, 시장기대회 개최 지원사업, 각종 생활체육 및 학교체육 대회참가 지원사업 등에서 총 8억7900만원을 절감해 시에 반납키로 했다.

구미시체육회 임직원들은 지난 3월 자발적 모금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1245만원을 시에 기탁한 데 이어 사회복지시설 코호트 격리를 위한 관리 전담반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는 등 지역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조병륜 구미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예산절감과 성금모금에 자발적인 참여로 뜻을 함께 해준 구미시체육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생활과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미시체육회와 뜻을 함께한 구미시장애인체육회도 위기극복의 뜻을 모아 제22회경북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사업과 각종 개별종목 대회개최 지원사업 등에서 4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해 시에 반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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