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 35억여 원 지급

기초연금 수급자 등 8821가구 40만 원씩

홍천군청

강원 홍천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가구에 강원도 긴급 생활 안정 지원금35억여 원을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기초연금 수급자 등 8821가구에 1회에 한해 가구당 4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는 3월 27일 자 기준 수급자격 유지자로 기초연금 및 장애인연금 수급자와 한부모 가족이 해당하며 정부의 한시 생활 지원 대상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는 제외된다.

또 세대 내 중복 대상자가 있는 경우도 40만 원을 초과 지급치 않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신속 집행 예정이며 송금이 어려운 세대만 지역상품권으로 대체 지급한다.

강원도 긴급 생활 안정 지원금은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