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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 9호선 4단계 본격 추진…2027년 완공

서울시, 지하철 9호선 4단계 본격 추진…2027년 완공

기사승인 2020. 04. 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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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고덕강일1지구, 정거장 4개소, 연장 4.12㎞
2022년 공사 착수
9호선
제공=서울시(*정거장 위치 등은 개략적인 것이며 향후 사업계획 수립, 공사 단계 등에서 조정될 수 있음)
서울시는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을 국토교통부가 8일 승인함에 따라 4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기본계획은 지난 3월 기획재정부가 사업비를 확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2022년 착공,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4단계는 3단계 구간의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시작으로 길동생태공원, 한영외고, 고덕역을 지나 고덕강일1지구까지 4.12㎞ 구간에 4개 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고덕역에서 도시철도 5호선과 환승할 수 있다.

4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강동 지역과 송파, 강남, 서초, 동작, 영등포, 강서 지역이 직접 연결돼 서울 한강 이남을 강동에서 강서까지 동서로 모두 관통한다.

9호선은 2009년 1단계, 2015년 2단계, 2018년 3단계 구간이 개통돼 현재 개화역에서 중앙보훈병원역까지 41.4㎞ 구간이 운행 중이다.

4단계 구간이 연결되면 전체 연장 약 45.5㎞에 이른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주민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기본계획이 승인된 만큼 조속히 후속절차를 이행할 것”이라며 “강동 지역에서 강남·여의도 방향 접근성이 향상되고, 대중교통 불편해소 및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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