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의회가 8일 코로나19와 관련해 제3차 의원 간담회를 소집하고 영양군으로부터 현재 대응 상황과 향후 대책을 보고받았다.
9일 영양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의 간담회 시 논의됐던 사항들의 진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재 전국적으로 해외 입국자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군의 대책은 어떠한지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형민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업, 상업 등의 전 직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아이들까지도 외출이 제한되는 등 전 군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부가 최일선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오는 17~8일 제257회 임시회가 예정돼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집행부의 본회의 방청 제한과 인터넷방송을 활용한 시청을 권고하고 의안 심사에 필요한 출석 요구도 최소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