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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1분기 추정치 소폭 하락에도 최선호주 유지…목표가↓”

“GS리테일, 1분기 추정치 소폭 하락에도 최선호주 유지…목표가↓”

기사승인 2020. 04. 0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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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9일 GS리테일에 대해 1분기 실적 추정치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2조 1,426억 원(전년동기대비 +2.9%), 영업이익은 217억원(전년동기대비 +1.2%)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 한화투자증권 추정치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2%p, -3.6%p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3월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이나 출점 속도는 다소 조정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최악의 상황이 연출된 대구·경북 지역이 회복되고 있고 주택가를 중심으로 집객력이 상승하고 있다”며 “일부 학원가 및 유흥가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신규점 출점 속도는 소비시장 악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예상대비 둔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될 경우 이연 되었던 출점이 빠르게 재개될 가능성이 높고, 이번 사태로 상대적 수익성 방어 측면에서 편의점 프랜차이즈 모델의 강점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며 “코로나19 영향에도 GS 리테일에 대한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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