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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도교육청,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 협약식

경남도-경남도교육청, 온라인 개학 학습 지원 협약식

기사승인 2020. 04. 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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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학습 지원으로 학교 현장 안정화...긴급돌봄현황과 통합돌봄체계 구축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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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8일 도청에서 2020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학습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경남도
경남도와 경남도교육청이 8일 도청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학년도 초·중·고·특수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학습 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9일 경남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공동대응과 원격 학습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과정 정상화 및 안정적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방과 후 강사에 대한 일자리 사업 공동 지원, 원활한 원격 수업을 위한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지원,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및 원격 학습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온라인 학습 도우미 사업과 관련해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일 중앙재대본회의에서 온라인 수업 대비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강사, 청년실업자 등을 활용한 공공일자리사업 연계지원방안을 건의한 바 있다.

도는 도교육청과 적극적인 협의 및 조율 과정을 거쳐 전국 최초로 온라인 학습 지원을 하게 되는 등 경남의 교육행정 협치가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개학 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출석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전 학교의 원격수업 기반을 마련해 학습 공백 장기화를 방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교육지원청 중심 온라인 개학 맞춤형 원격수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수 지사는 “경남도는 온라인 개학으로 인한 학습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남도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고 동시에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자체 간의 협업이 만든 위기 극복의 또 다른 성공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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