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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플라이강원 지원 나서

양양군, 코로나19 극복 위해 플라이강원 지원 나서

기사승인 2020. 04. 0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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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상품 판매에 힘을 보태
양양군수 플라이강원 인피니티켓 신청
플라이강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9일 김진하 양양군수(가운데)를 비롯해 윤덕규 부군수(왼쪽),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오른쪽) 등은 최근 출시한 국내·국제 전 노선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상품을 구매했으며, 양양군청 직원들의 구매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제공=양양군
강원 양양군이 코로나19 여파로 관광 및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지난해 11월 첫 취항에 나선 신생 기업인 플라이강원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9일 군은 플라이강원에서 항공 회원권 개념의 프로모션으로 내놓은 국내·국제 전 노선을 패키지 성격에 따라 무제한 탑승이 가능한 ‘인피니티켓’ 상품 판매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지역 내 기업의 위기가 또한 양양군의 위기라는 인식 아래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해 군청 5급 이상 실과단소장도 상품 구입에 적극 동참했으며, 각 부서에서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오는 13일 플라이강원은 군청에서 판매 부스를 열고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플라이강원 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을 위해 그동안 양양군민은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원정 집회 등에 나선 바가 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면허를 취득한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1월 첫 취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정부 지원금 대상에서조차 배제된 상황이다.

군은 앞으로 사옥부지 사용료 감면, 세금 징수유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라이강원 운영 정상화를 위해 상생 관계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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