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ge | 0 |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울산, 부산, 창원, 통영, 4개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8일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수급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 하고 있다./제공=남해해경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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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지방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시작된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적십자사의 대국민 호소문 발표에 따라 자발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헌혈은 남해해경청 주차장 내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진행됐으며 헌혈 참가자들은 발열 검사와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남해해경청은 지난 1분기 소속기관인 4개 해양경찰서(울산·부산·창원·통영)가 헌혈 행사에 모두 동참한 데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남해해경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힘을 모으고 있는 시기에 우리의 작은 노력이 혈액수급난을 극복하고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