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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코로나19 예방대책에 선제적 대응 나서

영천시, 코로나19 예방대책에 선제적 대응 나서

기사승인 2020. 04. 0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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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경북 영천시가 지난달 7일부터 현재까지 33일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지역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어르신 보호를 위해 감염병 예방대책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권고보다 앞선 지난 2월 20일부터 경로당·노인복지관 등 운영중단을 시행하며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야간보호센터 22곳은 휴원 조치를, 요양원·공동생활 등 17곳은 2주간(3월9일~22일) 코호트 격리를 시행하며 지역 내 안전망구축에 큰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주야간보호센터, 장기요양기관 등 재가노인복지시설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예방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적으로 권고됨에 따라 경로당·노인복지관 등의 운영중단으로 복지사각지대 발생에 대비해 (사)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에 위탁운영중인 경로당행복도우미와 연계해 노인복지관 등록회원, 경로당 이용회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휴원 중인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들은 감염전파 우려에 따른 재택근무 원칙하에 긴급한 돌봄 필요가 발생 시 방역대책을 철저히 세워 방문해 서비스를 수행하며, 재가노인복지시설의 휴업 중 취약노인 모니터링에도 협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30일 이상 코로나19 감염확진자 없이 잘 극복해나가고 있다”며 “시민들의 노력이 좋은 끝맺음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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