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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 프랑스 화학업체 자산 인수 한 달 연기 “코로나19 영향”

SK종합화학, 프랑스 화학업체 자산 인수 한 달 연기 “코로나19 영향”

기사승인 2020. 04. 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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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이 프랑스 화학업체 아르케마(Arkema France SA)의 자산을 인수하는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차질을 빚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아르케마의 기능성 폴리올레핀(Functional Polyolefin) 사업과 유·무형 자산을 인수하는 데 사용할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자회사 출자 일정을 기존 4월10일에서 5월 11일로 연기한다고 9일 공시했다.

SK종합화학은 프랑스 현지 계열사 ‘SK Functional Polymer’가 진행하는 유상증자에 참여하기로 했으나 지분 취득 예정일을 5월 11일로 미뤘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프랑스 현지 문제로 실사가 지연돼 한 달정도 취득 예정일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자금 운용의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구조를 변경함에 따라 출자금액도 조정됐다고 덧붙였다.

SK종합화학은 SK Functional Polymer에 출자하는 규모를 애초 1964억원에서 1602억원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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