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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매출 1위 탈환 배경은?

리니지M, 매출 1위 탈환 배경은?

기사승인 2020. 04. 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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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의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약 5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탈환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리니지M은 지난 22일 '조우의 각성', 다크엘프 및 총사 클래스 케어, 오만의 탑 정상 개방 등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약 5개월 만에 매출 1위에 다시 올랐다. 

조우의 각성은 기존 마법사가 각종 디버프 마법과 강력한 회복기로 재탄생한 업데이트다. 광역 마법 스킬이 추가되고 버프 마법의 패시브화, 디버프 마법 적중률 개선 등이 핵심이다. 특히 마법을 1회 무효화 시키는 '카운터 매직'을 뚫는 새로운 마법 관통 스탯이 추가되며 마법사가 필드에서 더욱 강력해졌다는 평가다. 

아울러 다크엘프와 총사의 클래스 케어가 진행됐다. 다크엘프 클래스를 MP 부족 클래스로 시달리게 만든 각종 버프 스킬이 패시브로 변경됐으며, 총사 클래스 역시 데스 스나이핑 등 핵심 스킬이 패시브로 변경된 동시에 '대시'가 '타겟팅'에서 벗어나도록 바뀌면서 더욱 스타일리쉬 한 컨트롤이 가능해졌다.

오만의 탑 정상도 개방됐다. 지난 2017년 9월 오만의 탑이 처음 열리고 난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오만의탑은 월드 던전으로 변경된 뒤 잊혀진섬에 이은 최상위 아이템이 드랍되는 사냥터로 탈바꿈 됐다. 마침내 오만의탑 정상이 열리면서 한층 치열한 전투가 예상된다.

이처럼 리니지M의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가 매출 1위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리니지2M은 오는 29일 첫 월드 던전 '크로니클2 베오라의 유적'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동시에 월 매출 기준으로 리니지M과 약 3000만 달러(약 386억 원) 이상 차이가 있다는 집계가 존재해 리니지2M의 1위 재탈환은 시간 문제라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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