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미혼남녀 10명 중 7명 “코로나19로 비대면 활성화”

미혼남녀 10명 중 7명 “코로나19로 비대면 활성화”

기사승인 2020. 04. 28. 10: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듀오이미지1
/제공=듀오정보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13~23일 미혼남녀 428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문화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뒤 비대면 문화가 삶에 녹아 들었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문화에 영향 받은 부분은 △홈쇼핑·이커머스 등 쇼핑(23.8%) △집에서 영화보기 등 문화생활(20.8%) △배달음식·가정간편식 등 식생활(18.0%)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문화생활’(21.7%)을, 여성은 ‘쇼핑’(28.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들은 비대면 문화의 긍정적인 면으로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귀찮음 해소(31.5%) △사람 대면에 대한 부담 감소(22.0%) △소비를 위한 불필요한 대기 시간 감소(20.6%) 등을 꼽았다.

또한 비대면 문화의 부정적인 면으로 △일자리 감소 우려(28.3%) △비대면 소통으로 외로움, 고립감 증폭(26.2%) △중장년층의 소외 우려(22.9%) 등을 택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89.7%는 연애에 비대면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남성 중 91.5%가, 여성 중 88.0%가 사랑에는 만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