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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는 지난 13~23일 미혼남녀 428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문화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뒤 비대면 문화가 삶에 녹아 들었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 문화에 영향 받은 부분은 △홈쇼핑·이커머스 등 쇼핑(23.8%) △집에서 영화보기 등 문화생활(20.8%) △배달음식·가정간편식 등 식생활(18.0%)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문화생활’(21.7%)을, 여성은 ‘쇼핑’(28.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들은 비대면 문화의 긍정적인 면으로 △집 밖으로 나가야 하는 귀찮음 해소(31.5%) △사람 대면에 대한 부담 감소(22.0%) △소비를 위한 불필요한 대기 시간 감소(20.6%) 등을 꼽았다.
또한 비대면 문화의 부정적인 면으로 △일자리 감소 우려(28.3%) △비대면 소통으로 외로움, 고립감 증폭(26.2%) △중장년층의 소외 우려(22.9%) 등을 택했다.
그러나 응답자 중 89.7%는 연애에 비대면이 ‘불가능하다’고 응답했다. 남성 중 91.5%가, 여성 중 88.0%가 사랑에는 만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