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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재난지원금 지급준비에 만전…국회 감사한 마음”

문재인 대통령 “재난지원금 지급준비에 만전…국회 감사한 마음”

기사승인 2020. 04. 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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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통과 및 이천 화재 관련 브리핑 하는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국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된 데 대해 “조속히 국민에게 재난지원금을 드리도록 정부는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 수령하기 편리한 방법으로 신속히 지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추경안을 통과시킨 국회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거둬 감사한 마음”이라며 “특히 야당이 추경안 통과에 협조해준 점을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새벽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2조2000억원 규모의 2차 추경안을 통과시켰다.

추경안 통과에 따라 정부는 5월 안으로 전 국민에 해당하는 2171만 가구 중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0만원, 3인 가구에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제 전국민에게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어려운 국민에게는 힘과 위안이 되고 한편으로는 내수를 진작시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2일 만에 0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감사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4명 증가했지만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72일 만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0명. 총선 이후 14일간 선거로 인한 감염 0명. 대한민국의 힘, 국민의 힘입니다”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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