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200501221150 | 0 | 1일 오후 8시 21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고 있다./사진=강원도 산불방지대책 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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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8시 21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고서 도원리와 학야리 일대로 확산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인력을 투입해 진화하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도원리 인근 학야리 방향으로 불길이 확산함에 따라 인근 주민 30명에게 대피를 당부했다.
한편 토성면사무소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직원 소집령을 내렸다. 산림당국은 산불 상황에 따라 추가 인력 투입을 결정 하기로했다.
현재 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불이 난 고성을 비롯한 속초와 양양 평지, 강원 중부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고성군엔 초속 6m의 바람이 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