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수본 출범 100일 맞아 SNS 메시지 "한국 방역 세계표준...여러분 땀과 정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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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페리스북 캡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범정부 컨트롤타워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만들어진 지 100일째를 맞아 “여러분이 있기에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으로 격상돼 운영됐고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며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표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내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게 된다”며 “밤낮 없이, 휴일도 반납하고 100일을 달려온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만든 성과”라고 치하했다.
또 문 대통령은 “보건복지부의 세종시 중대본 건물이 새벽까지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는 사진을 봤다. 오늘 어린이날에도 치열하게 방역 전선을 지키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한다”며 “대통령으로서 매우 든든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을 위한 여러분의 각오와 다짐이 국민의 일상을 끝까지 지켜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 같은 SNS 메시지와 함께 과일·떡도시락 700인분을 중대본에 보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