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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의 대졸 초임 신입행원 연봉이 지난해 5000만원을 넘어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신입행원 26명의 2019년 평균 연봉은 5141만원이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기본급은 3289만원이고 성과급이 1488만원, 실적수당 302만원, 복리후생비 60만원 등이다.
산은 신입행원 초봉은 2015년 4722만원에서 2016년 4670만원으로 줄었다가, 이후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뒤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다. 2017년에는 4861만원, 2018년에는 4935만원을 기록했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경우 작년 3억 842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기본급 1억 9266만원과 성과상여금 1억 9153억원 등이다. 전년 대비 2.91%의 연봉상승률을 기록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공기업인 산은의 경우 임금 수준을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재정부의 결정에 따라 정해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