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 모바일’ 오는 6월 10일 킥오프…“튜토리얼 완료시 손흥민 카드 지급”

넥슨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EA코리아 유휘동 대표.

방대한 선수 라이선스와 손쉬운 조작법으로 무장한 '피파 모바일'이 오는 6월 10일 출시된다.

넥슨은 14일 신규 모바일 게임 FIFA 모바일(이하 피파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게임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 김용대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EA코리아 유휘동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임을 소개하기 앞서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깜짝 등장했다.

손흥민은 "피파 모바일에서 저에게 좋은 능력치를 부여해줘서 영광스럽다"며 "축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축구게임들이 더 많은 발전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피파 모바일은 약 17000명 이상의 방대한 라이선스를 보유해 사실적인 축구에 더욱 근접한 타 모바일 축구 게임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경쟁력을 가졌다. 

다양한 모드로 재미도 더했다. 구성한 스쿼드를 가지고 일반적인 축구 규칙을 적용한 실시간 매치 '일반모드',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골을 만드는 '공격 모드', 실제 리그처럼 전술과 전략 중점의 '시뮬레이션 리그', 지인 또는 클랜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실력을 겨루는 '친선 경기' 등이 존재한다.

특히 공격 모드는 주어진 네 가지 상황 속 누가 먼저 많은 골을 넣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수비보다 화끈한 공격을 선호하는 축구 팬들에게 안성맞춤인 모드다.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필수적인 편의성을 갖춘 것도 인상적이다. 우선 스포츠 게임에서는 흔히 찾기 힘든 자동 모드도 지원한다. 조작을 멈추거나 접속이 끊기면 AI가 자동으로 경기를 플레이 하는 등 편의성을 올렸다. 또 드래그를 활용한 제스쳐 모드와 버튼식을 통해 접근성도 높였다.

앞서 지난달 11일 동안 진행된 CBT에서는 PVP를 통해 즐긴 총 플레이 타임 4만3000여시간, 365만 회를 즐기는 등 열띤 참여 열기를 보이며 출시 기대감을 달궜다.

김용대 피파퍼블리싱 그룹장은 "다수의 접속자가 몰려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해외 축구 시즌이 막을 올리면 축구 시즌 성적에 따른 빠른 호흡의 업데이트로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파 모바일은 오는 6월 10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14일부터 사전 등록에 돌입한다. 사전 등록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 ‘500 FV’, ‘[도미네이션] 이강인 선수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며 신청자가 많이 모일수록 단계 별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정식 출시에서 튜토리얼 완료 시 손흥민 선수 카드를 모두 획득 가능해 치열한 참여도 예상된다.